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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용기를주세요..
게시물ID : gomin_715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린☆
추천 : 2
조회수 : 3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31 02:51:50
저는 올해 24살 182 / 120키로에 육박하는 돼지입니다...

태어날때부터 4.8키로로 우량아로 태어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계속 초고도 비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왔습니다.. 어렷을때 어른들이 자주 하던 몸무게가 나중에 다 키로 갈꺼다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아왔고 나의 몸무게가 솔직히 크게 불편한점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아니 몸이 적응하여 불편한걸 못느꼇을 가능성이 크겠지만요.. 중학교때 몸무게가 90키로 후반때였고 제가 전교생 포함 가장 뚱뚱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왕따도 심하게 당했었고 고등학교는 일부로 집 바로앞 고등학교를 피해 버스를 30분타고 가야되는.. 그런 불편을 감수하고 고등학교를 멀리진학 하였고 고딩때 최고몸무게가 120키로 때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다행이도 고딩때는 용감한척?? 을통해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고딩때 딱한번 운동이라는걸 접하면서 105키로 까지 뺀적도 있었으나 대학 진학이후 각종 술자리 등으로 다시 살이 120키로 까지 원 위치가 되었습니다.. 신검때 4급 나온걸.. 단순히 몸무게 만으로 공익근무요원 으로 복무하기 싫어 5키로를 다시빼서 3급을 다시 받았습니다.. 그렇게 현역으로 입대 하였다면 어떻게 됫을지를 모르겠으나... 운이 좋아 상근예비역이 되어 상근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전역 후 몸무게가 115키로 정도로 기억합니다.... 잡소리가 많았으나.. 별별 운동은 정말 열심히 해봣으나.. 살빼는게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던중 합숙 다이어트를 알게되어 내일 입소 합니다. 2달 과정으로 현재목표가 85키로 까지 빼서 나오는게 현재 목표입니다.. 너무 미련하게 뚱뚱하게 살다보니.. 사회의 색 안경이 너무 무서울 지경이며... 월래 취업을 할려고 했으나.. 어느 회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뚱뚱 한놈을 받아줄까? 냉정하게 혼자 생각해보니.. 그게 더 맞는거 같아.. 취업은 꿈도 못꿔 봤습니다.. 오유님들... 저에게 열심히 하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그럼 잘 다녀 오겠습니다.. 아그리고 무리하게 살빼면 안좋다 나쁘다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을 너무 무리하게 빼서 거기서 오는 요요같은것이나 현상 또한 겸허히 받아 드릴 준비 또한 되어 있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ㅠㅠ 운동하다 포기 할려고 할때 마다 댓글을 보면서 힘을 얻을려고 합니다 (악플도 대 환영^^) 그럼 다녀와서 몸무게 인증 하겠습니다.. ^^

근데 살빠지면 현재 머리둘레 63센치인데.이 머리둘레도 조금이라도 작아질까 ?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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