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견된 플라스틱 생선 (출처:소후닷컴=중국수산양식보)〕
중국 까르푸가 합성수지로 만든 생선을 판매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청두(成都)의 한 까르푸 빠바오가점(八宝街店)에서 구입한 은어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는 폭로가 나와 언론들이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또한 대형 마트 까르푸에서 구입한 뱅어 봉지 속에 뱅어가 아닌 다른 물질이 섞여 있다는 고발성 게시물도 속속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중국수산양식망에 따르면 이를 폭로한 양(楊)모 씨는 12일 까르푸에서 구입한 500g 당 19.8위안 짜리 뱅어를 손질하다 생선 같지 않은 물질을 발견했다.
양 씨는 투명하고 당면처럼 뚝뚝 끊어져 예전에 먹던 뱅어와는 달라 불에 그을러 보니 오그라들면서 완연히 플라스틱임을 알 수 있었다고 웨이보에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