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날 이옵니다. 그 동안 무고하셨는지요?
제가 거만해진것이 아니오라, 지난번처럼 상전께 올리는 어조로 글을 올리려 했사오나
후기를 쓰는데 장난처럼 보일것이 두려워 아래부터는 일반적인
어투를 사용토록 하겠사오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5월1일. 결례를 무릅쓰고, 컴퓨터 게시판에 사람을 뽑는다는 광고를 내었습니다.
그 글은 베스트까지 가게되는 영광을 누리며, 구인광고는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잡코리아에서 유료서비스를 단 1원도 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지원자는 40명에 육박하였고..
너무나도 좋은 인재들이 많아, 고민아닌 고민을 한참 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파워 추천 해주신 오유분들께 매우 감사 드립니다.
지원자들중, 성실히 자기소개서를 쓴 분들을 5명정도 선정하여 면접전형을 진행하였고,
그 중 적성 검사 테스트까지 성실하게 응한 1명을 결국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많은걸 느꼈습니다.
정말 일 할수있는 직장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적당히 이력서나 내고, 채용하면 좋고 아니면 그만인 분들도 정말 많더군요.
또한 열심히 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글도 잘 안써지고 왠지 모르게 서류나 면접에서
거의 떨어지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고...
기회를 많은 분들께 드리지 못한점, 면접까지 와주셨는데 최종 채용해드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서, 회사에 돈 많이 벌게하고 더 큰 회사로 발돋움하여,
많은 인원 뽑을 수 있도록 저부터 열심히 뛰겠습니다.
다시한번, 오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