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점유율 65%를 차지하는 대기업 네이버의 어두운 부분을 벗겨 낸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암울한 한국 IT 산업의 현주소. 누리꾼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내리와 인성의 IT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자.
“언론사들은 포털, 특히 네이버 때문에 낚시 업체가 되었어” “포털의 불공정성 때문에 국가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어” “한국 인터넷은 병들어가는 동안 외국 서비스의 공격이 시작된 거야”
대한민국 포털의 70%를 점유하는 대기업 네이버. 그들은 중소기업의 영역을 좀먹으며 영향력 확대에만 몰두한다. 그 이면에는 어뷰징과 검색어 조작, 정치권과의 결탁이 있었다. 한국 인터넷을 지배해 온 우물 안의 공룡. 네이버가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은 어떻게 대한민국을 지배하려 드는가?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충격적인 이야기.
::한국 IT 산업, 정말로 잘나갈까?
대한민국인은 우리 IT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 전국에 깔린 무선 인터넷망, 80%에 육박하는 인터넷 보급률,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그러나 이것이 과연 대한민국 IT의 현주소를 올바로 알려줄까? 위에서 언급한 인프라는 모두 하드웨어에 국한된 것이다. 미래 IT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는 과연 어떠한가. 국내 포털 접속률 1, 2위를 차지하는 네이버, 다음은 과연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을까?
국내의 인터넷 시장은 좁다. 외국에는 수십억의 누리꾼이 있다.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은 전 세계의 누리꾼이 사용한다. 그런데 외국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국의 포털들은 몇 년 전부터 시작하고도 세계시장에는 발을 붙이지 못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한국 시장이 특수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히 영어나 다국어 지원을 하지 못해서일까? 수출을 해야 이 나라가 살아남는다는 고민을 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소프트웨어를 수출하지 못한다는 데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는 것이 아닐까?
::정체된 한국의 IT 산업, 당신은 진실을 알고 있습니까?
『두 얼굴의 네이버』는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인식에 반론을 재기한다. IT 사업의 눈부신 성장 이면에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암운이 짙게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한국 IT 산업의 문제는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고착된 데에 있다. 삼성, LG, 하이닉스 같은 몇 개의 기업을 빼면 IT 하드웨어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국 회사가 몇이나 될까? 그나마 소프트웨어 산업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타파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포털 업계의 맹주가 된 네이버는 대기업적인 사업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 한국 IT 산업의 문제점은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네이버의 잘못에서도 기인한다.
이 책 이전에도 독자들은 네이버의 문제점을 막연하게 느꼈을 것이다. 한국 IT 세계의 문제점과 네이버의 문제점을 『두 얼굴의 네이버』는 조목조목 지적한다. 그리하여 드러난 문제점은 일종의 묵시록과 같다. 해결책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 길은 아주 멀고도 좁다.
IT전문가가 쓴 책이지만 저어어어언혀 어렵지않고 만화로 되어있어서 재밌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전부터 네이버를 보면서 너무나 대놓고 조작을 해대는걸 보고 치가 떨렸었는데 책을 읽으며 소름이 돋더군요... 꼭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내용을 보니 저자인 김인성씨는 오유도 하시는거 같던데... 안녕하세요☞☜멋있으셔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