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안녕하세요..?

22살 남아 인데요..

재수를 해서 대학1년을 학점 1.48로 마치고 군대 가려고

엊그제 휴학을 냈습니다..

전자공학과 학생인데요.. 앞으로 길이 막막해서요..

군대는 계속 떨어져서 가고싶어도 못가고 있고..

2학기때 F학점이 3개나 떠서 아버지회사에서 나오는

장학금도 못받고 꾸중듣고 지금 학교 교수님께 빌러

가보라고 해서.. 안될꺼 알면서 버스타고 학교 가는중이네요..

아버지껜 교수님께 빌러간다해놓고 그냥 바람이나 쐬다

들어가려구요... 저 참 ㅂㅅ 인듯..

이번일 잘 넘기고 군대 잘 갓다온다해도 미치겟네요..

현재 22살에.. 군대2년 + 대학3년 하면 벌써 27살인데..

그때부터 취직 자리 알아보고 하려면 늦는거같고..

주변애들은 세상을 빨리 알아서 인지 전문대가서 벌써

직장구햇고.. 미용준비하는 애들도 잇고..

대학 안간 컴퓨터고수는 프로그램 같은거 만들어서

통장에 3억 있는거 과시하고...

솔직히 22살 나이에 3억은 커녕 1억은 아니더라도

내 미래가 밝기만 했으면 좋겟지만

전 지금 너무 암담하네요..  뭘 해야될지도 모르겟고

뭘 하고 시픈지도 모르겟고...

22살때는 뭘 해야 정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