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50mm 초점거리의 화각을 표준화각이라고 합니다.
그럼 50mm가 왜 표준화각 이라고 할까요?
50mm가 표준인 이유는 사람이 보는것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응?
50mm 렌즈의 화각은 46도 정도이고
사람의 시야각은 좌우 약 190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광각인 13mm 렌즈의 화각이 113도 정도 된다고 하니, 사람의 시야는 엄청난 초광각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보는것과 50mm가 가장 비슷하다?
실제로는
50mm 렌즈를 통해 뷰파인더에 보이는 피사체의 크기가
사람눈으로 보는 피사체의 크기와 비슷하다' 가 정답입니다.
그래서 양쪽 눈을 뜬채로
한쪽눈은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보고
다른눈은 사물을 바로 바라보아도 큰 이질감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50mm 렌즈를 표준화각이라고 합니다.
물론 카메라 별로 뷰파인더의 배율이나 기타 사양에 따라 조금씩 크기가 달라질수는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