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역 기자 303명을 대상으로 언론 신뢰도와 영향력을 물었습니다.
조중동의 신뢰도는 세 군데를 다 합해 5%에도 못 미쳤고, 종편은 JTBC만 빼고 모두 소수점 아래로 나타났습니다.
MBC의 신뢰도 역시 0.7%에 불과했습니다.
현역 기자들은 조중동과 종편, MBC를 믿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자협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경력이 10년 이상인 기자 166명, 10년 미만 137명 등 현역 기자 3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