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학배 차관은 25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에 정박 중인 어업지도선 무궁화 2호를 찾아 미수습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양의 큰 목적은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참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며 “미수습자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세월호가 거치되는) 목포신항에 현장 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객실 절단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수 있는 부분과 의견을 들어가면서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시간보다는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을 모색하는 게 중요하다”며 “안전한 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차관은 이날 미수습자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3781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