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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17만원과 군대밖의 17만원 비교
게시물ID : sisa_547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림피드아이
추천 : 11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100개
등록시간 : 2014/08/25 12:51:30
기사 원문
30년 전 낡은 침낭 쓰는 軍…터무니없는 납품가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550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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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쳐02.jpg
 
군용 침낭입니다.
제가 99년도에 제대했는데
아직도 저것과 동일한 품질의 침낭을 지급한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더더욱 놀란것은 저 허접한 침낭이 17만 5천원!!!!!!!!!!

겨울엔 야외도 아니고 내무반에서 덮고 자도
발이 시려울 정도로 보온성이 떨어집니다.
내부 충전재도 아주 질낮은 솜입니다.
화학섬유로 된 솜 있죠?
 
마감소재도 기능성소재가 아닌 묵직한 면 비스무리한 것으로 되어 있어
무게도 엄청 무겁고 군장에 매면 부피도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 요즘 캠핑용으로 많이들 사시는 17만원대 침낭을 볼까요?
 
화면 캡쳐03.jpg
무려 오리털!!!!!
 
화면 캡쳐04.jpg
전문 캠핑브랜드의 무려 오리털!!! 무려 2인용!!!
 
화면 캡쳐05.jpg
캠핑브랜드 대명사 X맨 제품도 이 가격.
 
 
 
도대체 대량 납품할때의 단가 하락을 고려하면
저 기능과 품질에 17만 5천원이란 있을 수 없는 납품가네요.
 
30년 동안 품질개선도 없이 동일한 사양의 제품을 납품 받아 왔다고 하는데
도대체 국민 세금 언넘들이 다 해쳐먹고
병사들은 발시렵고 무겁고
오래 교체도 안된 제품을 쓰게 만든 걸까요?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밉니다.
군납 담당자는 세상 물정 모르는 조선시대 사람인가요?
아니면 저 침낭엔 스텔스 기능이라도 있답니까?
 
열받아!!!!!!!!!!!!! 이노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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