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음슴체 좋아하시는 걸로 암 ㅋ

와 본인은 방금 중계도서관에서 겁나 공부하고 나온 고1학생임

친구랑 헤어지고나서 난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기 위해 기다리다가 자전거를 끌고 건너는데 

막상 다 건널때쯤에 갑자기 옆에 확 불빛이 비치는게 아니겠음?

보니까 자그만한 오토바이임, 그냥 배달용? 그정도의 사이즈였음

근데 그 작은거에 ㅋㅋ 좆중딩 3명이 타고있는거임ㅋㅋㅋ

체격은 나보다도 작은 3마리가 북방의 얼굴은 하나같이 색별로 다껴입고 ㅋㅋㅋㅋ참고로 본인은 168에 49임 ㅋ

근데 난 초록불에 알맞게 자전거를 끌고 건너다가 치일 뻔 해서 어벙벙하고 있는데 

그 운전하던 씹새끼가 갑자기 하는 말이

'비껴 씨1발놈아ㅋㅋ'

두번째 앉아있던놈이 

'개1새끼야ㅋㅋ'

와나ㅋㅋㅋ난 교복도 풀셋이었는데.... 진짜 첫번째는 어벙벙했다치지만 두번째에선 정신이 확 드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욕을 막 함 이 씨발놈들아 좆만한 새끼들 하면서 좀 소릴 질렀음 (다행히 주변엔 사람이 적었음) 근데 지들이 바빳는지 걍 가는게 아니겠음?

진짜 자전거들고 집어 던지고 싶었는데 좀 감정추스리고 다시 자전거 타려고 하니까 한 아저씨가 오토바이 뒷모습에다가 막 소릴 지름;;

알고보니 그 씹새들이 식당 오토바이를 훔쳐서 타고 도망간거임ㅡㅡ 와 진짜....

그래서 다급하게 도망가던 중에 내가 막았으니 얼마나 다급했겠음 ㅋㅋㅋㅋ

뭐 난 그냥 그 배달계의 미래가 달린 3명에게 더 이상 신경끄고 집에 옴ㅋㅋ


그.리.고



니들 좆중딩 3마리. 니들이 오유할진 몰라도 보게 되면 인생 똑바로 살아라.


그 복방면상도 니들이 산거 아니잖아. 니들 불쌍한 부모님이나 또 힘없는 애들 삥뜯어서 샀겠지


진짜 인생 똑바로 살아라.


세줄 요약 

1. 도서관에서 자전거끌고 집에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일뻔함

2. 하필 좆중딩들이 식당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 도망가던 길이라서 난 대뜸 욕먹음

3. 난 어이없었지만 그냥 넘어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