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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침지희님께 받은 나눔 물품 인증! 우왕ㅋ굳ㅋㅋ
게시물ID : cook_45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blime
추천 : 22
조회수 : 109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1 00:14:02

 

 

어떻게 이 글을 남겨야 보답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구침지희님께서 정말 물품을 가득가득 채워서 보내주셨어요!

상자에 들어있던 물품들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너무도 감사한 마음에 표현하기 정말정말 조심스럽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5755] 링크로 한 번 방문해 주세요!

 

오늘 학교 갔다 돌아오면서 근처 수퍼에 들러 택배 상자를 찾아 왔습니다.

착불로 알고 있었는데 무려 택배비도 선불로 결제 ㅠㅠ 오오오!!!

▲ 감동받아 숨이 넘어갈 뻔한 sublime (20대, 학생)

 

 

 

개봉하였습니다.

완충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꽉꽉 들어차 있는 음식들!! ㅠ,.ㅠ

 

한 눈에 셀 수도 없습니다! 아래 초록색은 무엇인고 하니,

"같이 보낸 옥주걱은 쓰시는 것 보단 쌀통에 넣어두면 쌀벌래가 ASKY~" 라고 하시며 메일로 따뜻한 말씀을 해 주셨더군요!

 

물품별 세부 컷입니다. 다니시는 직장인진 모르겠는데, 한국뇌과학연구원(멋짐!) 네이밍이 되어 있는 컵도 유용하게 잘 쓰겠습니다~

사용하신 흔적도 없는 식기류들도 전부 플라스틱이 아니고 유리로 고급입니다.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 홍도 재래 김은 모두 11봉지!

크게 통짜로 되어 있는 김은 4봉지로 김만 먹어도 한 달은 살 정도로 많습니다. ㅠㅠ

 

라면과 반찬 입니다.

삼양라면 5개 들이 봉지는 오늘 벌써 개봉하여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흐규. 따뜻한 맛이었습니다.

고급 자취용 반찬인 햄이 무려 5캔!! 참치에 찌개용 꽁치 통조림까지!!

메마른 저녁 식탁에 무려 찌개가 올라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감동의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sublime (왼쪽, 20대, 학생)

 

 

후기 :

기쁜고 감사한 마음을 글로 실감나고 재밌게 못 써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지나가다 우연히 댓글을 두 번째로 달았을 뿐인데 그것이 실제로 제게! 일어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구침지희님께 개별적으로 무엇인가 보답을 해드리는 길을 찾기도 어려운 일이겠죠.

asky라도 오유는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고 구침지희님께서 남기시는 글마다 쫓아다니며 추천을 누를까요?

집에서 멀리 떨어져나와 몇 년 째 자취를 하는 것에, 최근 들어 메마른 사회에 지쳐 맘 둘 곳 없다고 우울해 하던 찰나 오유에서 이렇게 큰 감동을 받습니다.

 

구침지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분야마다 정보를 교환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우리 오유인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 구체적인 정보가 아니라 가상의 공간이나마 이렇게 마음 둘 곳이 되어주는 이 커뮤니티 전체에 감사합니다.

 

이 글이 어디까지 갈랑가는 모르겠지만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신 구침지희님께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도록, 또 많은 분들이 보고 아실 수 있도록 베스트! 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

.

.

우리모두!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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