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 한 아파트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살고 있는 아줌마 입니다. 16개동이 있는...작지않은 단지의 아파트인데요.. 원래 저희 아파트 중간쯤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이나 학원차량이...어린이들을 태워가려고 들어왔더랬죠..
그런데...어느날 갑자기 학원차량은 전부 출입을 금지 시킨다는 공고가 났어요..
사유는 - 아파트 도로 훼손 시끄럽다는 민원속출 아이들의 안전사고 이렇습니다.
그런데 학원차량이 안들어오면....아이들은 큰 길가에 횡단보도를 건너서 아이들을 태워야 하죠... 저희단지에 다니는 학원 차량들은 오전 8시50분에서 9시 사이에 한번만 아이들을 태워가고 하원때는 엄마들이 아파트 입구까지 나가서 집에 올땐 차는 아파트까지 진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단지는...서울까지 교통이 좋아서 맞벌이부부하는 아이부모들이나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환경이 좋다며 많이 사는 편이예요..
그런데 이런조취가 갑자기 취해지니 엄마들이 항의를 했죠... 우리 민원도 민원이니 들어달라고...벌써 아이들이 차에 치일뻔 하고...(여기 신호를 대부분 차들이 안지키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이래~저래~ 많이 회의를 거쳐서...주민투표를 하기까지 이르러 주민투표를 했는데...
찬성쪽 표가 더 많앗다고 합니다. 그런데...그걸 맘에 안들은 어떤 분이 투표율 100%가 아니니 투표율 100% 될때까지 하자고 힘을 써서....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이 지난지 벌써 서너달이 지났네요...
관리사무소나...아파트 민원 게시판에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그 파워쎄신분의 말한마디면 꼼작 못하는 입대위와....ㅠㅠ
이런걸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이 아파트로 이사온진 얼마 안됬는데...
이렇게까지 소통도 안하고...
건의좀 하려고 반상회 나갔더니...
젊은 사람이 왜이렇게 이기적이냐....요즘 젊은이들은 싸가지가 없다....
이런말이나 듣고 ....2년있음 이사갈 사람들한테 휘둘릴순 없다면서...세입자들 무시하지 않나....ㅠㅠ
아이들은 하루 하루 위험하고....
뭐 이런 문제로 이런데까지 글을 올리나....하실분도 계시겠지만...
작다고 하면 우리 아파트만의 문제니까 작을수도 있지만....
자꾸 이렇게 어영부영 넘기고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어필할수 있을까...
너무 생각이 안나서....조언좀 얻고 싶어서요...
주민투표도 안되고...민원을 넣어도 안되고...ㅠㅠ 벽에대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고...참...ㅠ.ㅠ
화도나고...그래서......그냥 항상 뭔일있음 끄적대는 이곳에 와서 또 ...끄적여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