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이렇게 "내.Ssul" 푸는 건 첨이라 떨리네효.. (이게 머라고..ㅜㅠ)

영화관에 가기는 했으나 영화 얘기가 아니라서 고민 끝에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오늘... 아니, 자정 지났으니까 지난 밤. 5월 31일.

문득 31일까지인 공짜 티켓을 떠올리고, 부랴부랴 동네 영화관에 감..

잠 안올 때 심야보러 자주 가서 평소와 다름없이 룰루랄라 갔음.

 

1장 주Thㅔ요!! ^ㅇ^ !!

 

여기까진 위화감이 없음. 어쨌든 시간이 촉박하여 서둘러 입장하려하는데...

데스크?에 있던 아가씨가 고운 목소리로... 내 등에 대고 다급한 목소리로!!

 

이번 달 생일이어서 생일콤보 무료쿠폰 있으니까 꼭 들어가시기 전에 받아가세요!!

보니깐 영화표랑 같이 콤보 쿠폰을 같이 쥐어줬더라고요.

아마 끝나서 나오면 자정이 지나니까 안된다고 한 것 같음.

 

평소에 생수 하나만 달랑 사들고 들어가는데... 뭔가에 홀린듯이...

시간도 촉박한데.. 극장 팝콘... 사먹어본 적도 없는데...여러분은 알고 있었나효?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음... 으아아악!!!

 

영화도 무료쿠폰으로 보니까 뭐 이것도 그냥 준다니까, 깔맞춤(?)의 욕구였나?

그 아가씨의 다급한 목소리로 인해 나도 다급해졌나? 왠지 꼭 받아가야할 것만 같은...

그리고 어이없게 잠깐 오유를 생각하기도 함. 무료로 극장 이용 ssul같은 걸로 할까? 혼자 키득키득

 

그리고.. 그 사이즈에 멍하니 정신을 잠깐 놓은 사이에 나는

얼떨결에 팝콘과 음료 1개를 받아들고, 커플들 천지의 심야 상영관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여기까지 쓰는데 얼추 두시간... 승질나효! 이 똥컴까지! 다섯번 날려먹었으므로 겁나서 나머지는 댓글로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