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여섯시 반에 출근해서 지금까지 자리에 앉아 있다보니 목도 아프고.. 무료하네요.
원래는 일반 업무를 맡아서 했으나 임원분 눈에 띄어서 갑자기 인사발령 조치 받고 제작년부터 비서로 직무 전환 돼서 일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임원분이 말씀하셨다고 해도 본인이랑 면담도 없이 무조건 인사발령부터 낸 회사도 야속하고
120명이 넘는 팀 분들이랑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시끌벅적하게 일하다가 갑자기 소속 변경되서
친한 사람도 없이 모시는 임원분이랑만 일할라니 외롭네요.
여기는 정말 조용해요 말소리 하나도 안들리고.. 휴 갑자기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비서 업무는 한정되어 있어서 오래 직장생활 해봤자 커리어도 안쌓이고.. 일이 없을 땐 가만 앉아있는게 정말 가시방석이 따로 없어요.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