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퓨터를 오랜시간 하다보면 언젠가는 잠이 온다
2. 물론 밥도 먹은지 오래되므로 배도 고파오기 시작한다 (꼭 졸려질때쯤 배가고파진다는..)
3. 자, 이제부터가 갈등의 시작이다

선택사항 1. 밥을 먹자 - 하지만 밥을 먹기엔 너무나 졸리고 졸린눈을 비비며 밥을 대충 차려서 밥을먹고나면 몇분 안되 분명히 잘게 뻔한데 과연 그 밥들을 또다시 나의 허벅지발달에 기여해야 한단말인가. 그리고 밥을 먹은후 자고 일어나면 그 찌뿌둥함 또한 말할수없이 쒯감이다. 자는동안 차는 뱃속에 가스를 만-_-끽하며까지 꼭 먹어야만하겠는가?

-> 선택사항 2. 잠을 잔다 - 잠을 청하러 침대에 눕는다 하더라도 배고픈 고통(?)에 꾸르륵 소리를 참아가며 적어도 10분간을 밍기적거리며 설칠터인데 그시간에 차라리 밥을 먹는편이 낫지 않는가? 그리고 컴퓨터사용시간 + 잠자는시간 ≒ 숫자 1로 시작하는 두자릿수 숫자 가 나올텐데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쫄쫄 굶어야한단말인가? 자고 일어나면 배는 더 고파지고 밥은 더 차리기 싫을게 뻔한데 그냥 지금 먹어는게 나을까? 

-> 다시 선택사항 1
-> 또다시 선택사항 2
-> 그러다 선택사항 1
-> 다시한번 선택사항2
-> 5분만 더 생각하자 선택사항 1
-> 그래도 잠을 잘까 선택사항 2
-> 이제 생각하는것도 귀찮다 하며 생각하고 있는 선택사항 1
-> 생각할힘도 없는데 계속 생각나는 선택사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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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민을 한번이라도 한적 있다 -> 파란색동그라미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고민할만하다 -> 파란색동그라미
지금도 고민중이다 -> 파란색동그라미
정말 심각한 고민거리다 -> 파란색 동그라미

기가막힌 해답을 찾았다 -> 리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