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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구원된 썰
게시물ID : lol_253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N.
추천 : 0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1 08:01:33
더 이상 남은 IP가 음스므로 음슴체



새벽에 30을 찍고 라이즈랑 룬페 사고 랭겜 돌렸음.


픽 순서는 2픽, 탑 리븐 갔고 제 kda는 7/3/4 하지만 정글과 같이 로밍가도 치울 수 없었던 봇 듀오 분들의 똥때문에 패배했음...


"허허, 뭐 한 두번 이랬나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실실대다가 랭겜을 다시 클릭했음.


그것은 제 실수였음...



일단 3픽 걸렸는 데, 다행히 또 탑 리븐을 넘겨받았고 지금부터 다 이기면 골드는 갈 수 있다라고 하면서 진지하게 임했음.


상대 팀 다리우스 찢어버리고 내가 6찍자마자 갱 왔던 마이와 궁 쓰고 날라온 빵테까지 부쉬플레이로 궁을 이용해서 트리플 킬을 냈음.


라인 밀고 포탑 부수고 있는 데, 봇에서 더블 킬, 트리플 킬이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화면 우측에는 3명의 챔피언 얼굴에 시간이 카운팅되고 있었음.



아까의 악몽이 반복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cs만 먹어달라고 하면서 2차 타워까지 미니언을 밀어놓고 로밍다니기 시작했는 데, 그래도 안됨 ㅋ



한타 때마다 내가 물린 것도 아니고 물린 놈 살려줄려고 들어가면 나한테만 cc기부터 시작해서 궁, 모든 딜링이 일점사 됨...



덕분에 7/0/2에서 9/3/5로 결국은 패배...



"리븐형, 존x 불쌍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친구한테 듀오 좀 해달라고 귓을 넣었는 데. ㄲㄲㄲㄲ 무간지옥 ㅊㅊ 라는 소리만 들림.


물이나 마시고 자야지 하고 물을 마시는 데, 물이 뭔가 끈적거림...



아, 이거 뭐야 하면서 눈을 감았다 뜨니 입가에 침이 ㅋㅋㅋㅋㅋㅋ



꿈이었다는 게 이렇게 다행인 적이 없었음.



그리고 저게 현실이 될까봐 더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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