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가 지난 새해에 먹었던 떡국상차림을 올려봅니다.
지금은 날씨가 더워져서 좀 생뚱 맞은감이 없진 않지만,
왠지 시원한 멸치다시마로 만든 진한 떡국국물을 들이키고 맨들맨들한 떡살을 씹고 싶네요.
쇠고기볶음고명은 갖은 양념을 해서 제가 볶았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숟가락을 마구 넣고 싶은 충동이...ㅎㅎ
그 날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창 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떡국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