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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49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사소녀먹튀![](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1
조회수 : 343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6/01 11:11:45
얼마전에 서율재즈페스티벌 본다고 서울에 간적이 읶어요.
케이티 엑스를 타고 서울역이 도착했고...
친구가 담배 핀다고 서울역 앞에서 한대 물고 있었거든요.
저는 옆에서 서있고...
근데 바로 옆에 행색이 초라한 한 남자가 우리 쪽을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에요. 처음엔 다른 곳 보고 있겠지 싶어서
무시했는데 계속 쳐다보니까 신경쓰여서 선글라스 낀 눈을
요래 요래 돌려서 살짝 봤거든요.
근데 그 때 눈이 ㅋ딱 마주치는데 그 느낌 알죠??
뭔가 눈이 공허한거;;;; 그래서 겁먹고 머릿속엔 갑자기
달려들면 어쩌지 라는 등의 생각이 막 스쳐가더라구요.
친구 담배 다 피고
바로 자리 뜨는데
그 남자도 바로 자리를 뜨는데 우리 바로 뒤를 지너사는거에요.
근대 등에 소름이 쫙 끼치는게... 그런 느낌을 사람한테서
받은건 처음이었어요 ㄷㄷㄷ
그 남자의 정체는 뭐였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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