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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배트맨v슈퍼맨 솔직히 평타는 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movie_54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큐어★패션
추천 : 3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26 17:40:20
예술 영화도 아니고 이 정도면 평타는 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주제가 배트맨v슈퍼맨이고

이 주제는 무조건 명작아 되야하는 소재인데

이걸로 평타를 친다는 건 사실상

좆망...까지는 아니여도 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제 보고왔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영화 전체적 분위기는 정말 소재에 맞기 잘 잡혀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중간에 개그라 생각하고 넣은 장면들 조차 웃기지는 않았지만 

극의 분위기에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제가 갖는 불평은

슈퍼맨입니다 슈퍼맨...

배트맨이 슈퍼맨을 적대하는 이유도, 렉스 루터가 슈퍼맨을 적대하는 이유도 저는 다 납득이 갔습니다.

솔직히 그 둘이 슈퍼맨을 적대하는 이유는 이전부터 있어온 나름 고전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슈퍼맨이 배트맨을 적대하는 이유는 도무지....납득이 안간다 정도가 아니라

영화를 봤는데도 적대하는 이유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대체 왜????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또 영화에서 이상하다 느낀 부분이

마지막에 둠스데이와 싸울 때

로이스 레인이 진짜 노이해...

이심전심도 정도가 있지

지구 기자가 저 멀리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이 털리는 걸 보고

헐 저거 크립톤인이다 아까 노란 창이 필요해 하면서 다시 주우러 가는 장면이 제일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 또

시이이이이ㅂ ㅏ ㄹ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의 러브라인 

와 그렇게 강조하는지

물론 슈퍼맨에게 로이스 레인이 정말 중요한 사람인 건 알겠는데

이 영화가 슈퍼맨 솔로도 아니고 무의미하게 강조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렉스 루터 솔직히....
내가아는 렉스 루터랑 너무 달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만...그래도...뭐....그래.....하면서 넘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최고 수혜 히어러는

비중이 적어도 마지막이 제대로 활약한 우리 다이애니 공주님이네요.....


이번 던 오브 저스티스는 제 개인적 감상으로는

앞으로의 DCEU를 위한 두시간 반짜리 예고편 혹응 쿠키영상이라 생각되네요

실제로 보고나서 실망스러운 점아 꽤 있었지만

앞으로 나올 영화들에 대한 기대감을 뺐기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배트맨에 대한 기대감이.....물론 제가 뱃신 팬이여서도 있지만

불살을 외치는 뱃신이 어째서 몰살 노선으로 바뀐 건지

웨인 저택은 왜 저렇게 다 타버린건지

로빈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물론 알고는 있지만)

이번 영화로 DCEU가 좌절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간단 요약

재미없지는 않다, 하지만 핵꿀잼이어야 할 영화가 ㄲ잼 정도가 되어버렸다.

배트맨 솔로 무비가 기대된다, 놀란 시리즈와는 다른 배트맨이지만 무척 만족스럽고 기대된다.

다이애나 공주님 짱 멋짐, 등장씬 짱짱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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