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즌에서 다수연합은 언제나 나왔음. 게임 설명이 끝나면 6~7씩 짝지어서 모여 이렇게됐고, 몇명 왕따시켜서 필승 전략세워서 이기고. 이랬던 게임이 몇 있었음. 이번 신분교환도 마찬가지. 근데 이준석은 그런 따분한 클리셰를 완전히 깨버림. 시즌 통틀어서 이렇게 1~3화정도의 시즌 초반기에 다수연합을 깨버리겠다 자신있게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음. 이것부터가 이준석의 패기고 이번 시즌 최고 시청포인트임. 혐이던 뭐던 이번 시즌에는 색다른 지니어스를 볼 수 있는건데 뭐라할 이유가 어디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