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유가 명백히 중도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도층들에게는 우파와 좌파,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네 커뮤니티에 있어서 단지 중요한 것은 인간성 회복이며 합리적인 정책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봐서도 생명 존중과 사고의 전말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갈뿐
정치나 경제 이념을 들먹이며 뭐가 잘했냐 잘못했냐 하며 싸우려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최근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한 교황에 대한 예우와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
또 현 정부(여기에는 여야 모두 포함)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것으로써 증명됩니다.
물론 극단적인 표현을 행하는 부류가 존재하며 그들이 항상 논점을 흐리며
건전한 담론형성에 방해 하고 있다는 것이 저또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국정원과 군사이버사령부처럼 없는 일도 지어내고 거짓말을 일삼으며,
타인의 성향을 입맛에 맞게 규정하려는 자들도 호시탐탐 들락거리는 것 또한 무섭고 절망스럽습니다.
부패한 관습과 지역간 갈등,
세대간의 불화,
자본주의의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인간성 상실 같은 참담한 현상들을 주목하고,
구차한 수단을 동원하여 위처럼 개개인을 농락하는 자들에게는 대항하되
서로간의 화합과 평화를 지향하고, 가치관의 존중을 통해 발전을 이끌어주는 곳이라고 하면 어떨까합니다.
지금 전세계 언론인과 지식인 그리고 종교인들께서 이 땅,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주목하고 있다지요?
모두가 주인된 마음으로 명랑하게 살아가봅시다.
지금 당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입니다.
ps. 부디 바라건대
심령이 가난한 자들에게 복이 있도록 한다는 성경의 말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무신론자지만 좋아하는 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