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몇번보고 생각이 난건데..
영화의 노멀 엔딩설은 아니라고 볼수있겠네요 ( 해피엔딩, 코브가 현실로 돌아감)
그 확실한 증거는 영화 마지막부분에 코브가 잠에서 깨는 장면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드림머신(다수의 사람이 한꿈을 꾸기 위한 장치)을 사용할때 손목에 부착하는것이 있다는것을 극중 확인할수 있는데,
영화 중반부 비행기에서 사람들 전부와 코브가 잠이 들기전 역시 이것을 부착했습니다.
코브는 왼쪽 손목에 이것을 부착하고 잠이 든 이후에 손목이 의자에서 떨어지며 잠이 들지요
영화 끝나기 전 코브가 비행기에서 잠이 깰땐 그것이 없습니다..
다른이들에게도 없었으며 기내 길목에 있던 드림머신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승무원이 도착시간이 20분이 남았다며 입국 신고서를 건네주는데 이때 코브는 왼손으로 신고서를 받았고
카메라가 피셔를 비출때 뒤에 코브가 왼손으로 신고서를 들고있습니다
이때도 역시 손목에 부착했던 장치는 없죠..
결말로는 코브가 다시 림보에 들어섰다는 결말이 확실해지네요..
그 이유중 하나는 사이토를 구하기 위한 림보속에선 사이토가 늙어있었고 비행기에서 잠이 깬 사이토는 젊을 때의 모습이였죠
어떤분이 말씀하신 결말로는 마지막 장면에서 팽이가 멈출때까지 기다리지않고 아이들에게 달려간것은
자신이 림보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부정하고 아이들과 함께 있기를 선택했다는 결말이였는데 얼추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참 웃긴건 이렇게 결말을 내자니 또하나에 오류가 있는것이, 극중 계속해서 나오는 아이들의 뒷모습 중 옷차림과
마지막 장면에 아이들 옷차림이 조금 다르다는겁니다..
여자 아이 옷이 조금 다르죠..마지막장면에선 반팔 흰티를 같이 입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엄청난 감독께서 모든 결말에 오류가 남도록 연출을 해놨다는거죠
나뿐 싸람..
여러분 인셉션의 결말은 결국 정해진것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어떤분이 말씀하시기로 감독이 결말은 하나다라고 말했다는데 그럼 오류없는 결말은 어떤것인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