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안생겨서 홧김에 오유에 가입해버린 뭘라리입니다.
글을 쓰는 건 가입해서 처음이네요. 첫 글을 요리게시판에 쓰게 되다니 ㅎㅎ 영광입니다.
누구도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자취생이라 어떻게든 스스로 챙겨 먹는 편입니다.
짠짓 하느라 보통 해먹구요. 근데 오늘은 왠지 밥하기가 귀찮더라구요.
배는 고프고 사먹자니 돈이 아깝고 해서 서플라이 센터를 뒤적거리다 보니 몇몇 통조림들이 나오더라구요.
해서 그냥
예전에 개구장이 데니스 보다가 충동구매한 대두 통조림, 자취생의 필수품 스팸, 달걀후라이, 식빵, 잼 조금, 우유 한 컵으로 서부 개척 스타일 저녁 식단을 코디네이트!!
마치 하루온 종일 소몰이하며 황야를 돌아다니다 해떨어져 모닥불 앞에 앉아서 먹어야만 할것 같은 ㅋㅋㅋ
그리고 요걸 조금 어레인지 해서
이얏호!!
근데 가장 중요한 맛은 없네요..... 그리고 아마 영양도 없겠죠.................뭐 .
아 그냥 밥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