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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54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Matrix★
추천 : 2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4 04:26:41
<토닥토닥>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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