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달 '세월호 참사 추모' 토크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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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4월 개최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월 13일 ‘4·16 세월호 참사 진실과 기억’을 주제로 한 토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도내 고교생들과 권영빈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소위원장, 세월호 변호사로 알려진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 활동이나 학생들이 알아야할 세월호 참사의 진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사회가 바꿔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추념하는 전화 연결음을 제작해 교육행정기관 및 일선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화 연결음은 남녀용으로 제작됐으며 내용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해 주세요. 전북교육청은 희생당한 학생과 선생님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다시 떠오릅니다.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합니다’ 등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