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유인 여러분. 저는 어제(6/1일) 저녁부터 새벽 7시까지... 그리고 오늘 오후 7시까지 12:30분까지 촛불집회를 다녀왔습니다. 긴 말 필요없이... 정말 눈물밖에 안납니다. 어제는 청와대를 뚫으려고 광화문 양 옆의 청와대 진입길에서 경찰과 대치했는데 정말 물대포...벽도 뚫는다는 그 물대포를 닭장차 위에서 고소하다는 듯이 쏘아대던 전경들... 시민들 거센 물살에 밀려나고 쓰러져도 절대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여러분... 제발...우리를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제발 함께해주십시오. 우리가 지킨 6월 1일의 새벽이 ... 정말 값진 일이었다고 !! 이 순간이 있어서 우리 국민들 이명박 미친정부의 미친정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그렇게 우리 후세들에게 말할 수 있게 제발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이명박이 물러나는데 힘을 보태주세요. * 아래 링크는 의료봉사대의 한 분이 쓰신 시위에 대한 글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836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