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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54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이해한다
추천 : 211
조회수 : 44672회
댓글수 : 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20 13:16: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19 23:45:10
LYJ야! 우리 얘기 좀 하자!
니가 자꾸 그렇게 누나를 피하면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잖아 ㅠㅠ
누나가 벌컥 문 열고 들어갔던 건 미안해 ㅠㅠ
갑자기 치킨이 급 땡기는데 누나 혼자서는 한 마리 다 못 먹고 반 마리 시키기도 그렇잖아 ㅠㅠㅠ
그래서 같이 먹자고 부르려고 하는데 네가 대답을 안 해서 열어본 거였어..
남자들이 그런 거 보는 거 다 알고 충분히 이해도 해 ㅠㅠ
솔직히 말해서 누나도 봐... 예전에 HH랑 SJ랑 놀러왔을 때 기억나지? 마우스 하나 망가져서
막 서로 멀쩡한 거 바꿔치기 해가고 그럴 때... 니가 마우스 또 빼갔냐고 툴툴거리면서 누나 방에
들어왔을 때 누나들이 소리 빽 지르면서 단체로 쏘아붙였잖아.. 그 때 누나들도 보고 있었어... ㅠㅠㅠ
그리고 사실 누나 너 그런 거 보는 거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니가 하드 두 개 쓴다고 내 컴 가지고
지랄하다가 내 거 망가져서 누나가 니 컴으로 리포트 쓸 때.. 심심해서 동영상 검색 해봤어...
내문서 내음악 2월 몇째 주인가.. 거기에 숨김으로 해놓은 거 ㅠㅠ 누나 그런 거 찾을 정도 능력은 있어...
누나가 그런 거 이상하게 볼 거 같으면 진작에 뭐라고 했겠지...
일부러 놀린 건 아니었어 ㅠㅠ 니가 그렇게 상처입을 줄은 몰랐어..
우리 장난도 막 잘 치고 서로 죽이려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이 좋았잖아 ㅠㅠㅠ
너 막 TV에서 소녀시대 나올 때 치마 속 본다고 TV 밑에서 올려다 보고 그런 짓도 대놓고 하길래
누나는 그냥 이것도 장난으로 받아들여줄 줄 알았어... 엄마한테도 말 안 했어...
누나 진짜로 막 혐오하고 경멸하고 이래서 그랬던 게 아니라 일부러 너 반응 어떨까 궁금해서
장난으로 그런 거였어... 정말로 다 이해해 ㅠㅠㅠㅠ
그러니까 누나랑 얘기 좀 하자.. 너 맨날 그러고 있으면 누나 답답하단 말이야...
너 아이디에 맨날 LYJ 붙여서 쓰니까 니 얘기라는 거 알겠지...?
이 글 보게 되면 그 때부터.. 우리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전처럼 돌아가자 ㅠㅠ
알앗찌? ㅠㅠㅠㅠㅠ
사랑하는 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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