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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울쩍해서
게시물ID : soju_23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사랑뽕구
추천 : 2
조회수 : 3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2 01:03:18

밤낮 가리는것없이 키운 반려동물 고슴도치 뽕구가 하늘나라로 간지 한달째에요 ㅜㅠㅠ

어미가 안키운걸 태어난지 삼일째부터 열심히 키우고 다 자라고도 다치고 아파서 맘 졸이면서 키운아이가 가버렸고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일부러 잊고 술도 많이 마시기도 하고,일에도 몰두해보고,가끔 생각나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오늘도 아침에 눈뜨면서 생각났는데 , 결국 눈물이 나네요.

이 글을 동게에 올려야할지 , 술게에 올려야할지 고민하다가 술김이라 술게에 올려요

많이 보고 싶다 뽕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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