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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수십억마리 메뚜기떼 습격
게시물ID : sisa_548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다쏜
추천 : 10
조회수 : 883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4/08/29 18:29:07
수십억 마리로 추정되는 메뚜기떼가 땅끝 전남 해남에 난데없이 나타났습니다. 

해외 소식에서나 보이던 메뚜기떼의 습격이 우리나라에도 벌이진 겁니다.  이 메뚜기떼로 마을 앞 논 2ha가 직접 피해를 봤습니다. 

일부 논은 벼 잎은 물론 한창 영그는 낟알까지 갉아먹어 수확도 어렵게 됐습니다.  메뚜기는 0.5㎝에서 큰 것은 4㎝에 이릅니다. 지금도 부화가 진행 중이어서 셀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병길(53)씨는 "처음 본 메뚜기떼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새까맣게 벼에 달라붙어 잎이며 줄기, 심지어 낟알까지 갉아먹어 쑥대밭이 됐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씨는 사흘 전부터 출현한 메뚜기떼로 피해면적이 4천여㎡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뚜기떼는 논 5ha와 친환경 간척농지 20ha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마을 앞 논 2ha가 직접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안병용 작물환경담당은 "메뚜기떼는 허물을 벗고 막 나온 유충 형태로 날개 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벼 등을 닥치는대로 갉아먹고 있다"면서 "어떤 종인지 정확한 분석을 위해 농업과학기술원에 의뢰해 놨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담당은 "25ha 농경지에 메뚜기떼가 시커멓게 무리지어 뛰어다니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수십억 마리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문헌에는 이 메뚜기가 '황충'이며 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집단으로 이동하며 먹을 것을 찾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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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겜이나 삼국사기에서나 보던 황충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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