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인데 민증이 94라서 올해가 첫 투표에요!! 부모님은 귀찮다고 그러셔서 아침부터 싸우고 ㅠㅠ저 혼자 투표했어요 기표소 들어가서 찍는데 내가 사는 내 나라의 국민으로서 정치참여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막 눈물나고 떨리고 그러더라구요...인주도 꼭꼭 찍고 혹시 번질까 후 불어주고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반으로 잘 접어서 넣고 왔어요!! 처음으로 하는거라 너무 걱정돼서 밤늦게까지 후보자들 비교해보고, 투표지가 7개라서 뭐뭐인지 검색해보고, 인주방향은 상관없는지, 투표용지는 어느방향으로 접어야하는지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검색도하고~ 많이 난리쳤네요 ^^ 제 소중한 한표가 꼭 대한민국을 바꾸길 바라요!! 아참 엄마한테는 톡으로 꼭 투표해야하는 이유랑 이것저것 말씀드렷더니 꼭 하시겟다고 답장왔네요~~ 아빠는 너무 실망이라 아직 톡은 안보냈는데 ㅜ제발 하셔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