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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국정화 추진 논리, 박정희 시대와 판박이
게시물ID : sisa_548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중주
추천 : 11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30 12:47:45
http://news.nate.com/view/20140830n0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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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6월 9일 청와대 정무비서실이 박정희 대통령에 올린 '국정화방안' 보고서. 맨 위 오른쪽 사인은 박 대통령 것이다.
ⓒ A연구자


국사교과서의 단일화로 주관적 학설을 지양하여 민족사관의 통일과 객관화를 기함." 
- 1973년 6월 9일, '국정교과서의 국정화방안' 보고서

"공통의 내용 다루는 (한국사)교과서 필요... 사실을 하나로 가르쳐야 국론 분열의 불씨를 만들지 않는다" 
- 2014년 8월 27일, 황우여 교육부장관의 국정화 추진 발언

최근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국사>에 대한 국정교과서 추진 논리가 
41년 전 국정교과서를 추진한 박정희 정부의 청와대 보고서와 거의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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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3년 6월 박정희 정부의 청와대 민정비서실이 만든 국정교과서 추진 필요성 관련 보고서 내용.
ⓒ A연구자

이 당시 중학교 <국사> 교과서에는 5.16 군사반란에 대해 

"뜻있는 군인들이 혁명을 일으켰는데, 이것이 5.16혁명"(258쪽)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고교 <국사> 교과서에서는 '5.16혁명 공약'의 문구를 바꿔치기 해놓기도 했다. 
원래 6항의 내용은 '과업이 성취되면 정권을 이양한다'는 것이었는데, 

이 내용은 없앤 채 

'과업을 조속히 성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한다'는 허위의 내용이 들어 있었다. 
(관련기사 : 5.16 쿠데타가 4.19 혁명 정신 계승? 박정희 정부 '거짓말' 국정교과서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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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게 정치란 아버지에 대한 제사"

by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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