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쓸데없는거 가지고 싸우지들 말고. 정리를 좀 해봐라.
진보와 좌익이 현 정부 들어서 특히 심하게 빨갱이 취급을 받아서
진보라는 단어에 경끼를 일으키는 몇몇 분들이 계신데.
이건 마치 홍어를 욕으로 쓰니까 홍어만 들어도 반감을 가지는 원리와 비슷.
싸이트가 개인은 아니고 집단이지만 집단에도 성향이 있음.
사실 오유는 커다란 맥락에서는 반정부 성향이 분명이 힜고 진보적 성향이 있음.
하지만 반정부와 진보가 동일하다? 그건 개소리.
그럼 과거 노무현 정부에 반대했던 조중동이 진보라는 소리임.(물론걔들은 걍 이익집단)
정부가 정부의 할 일을 명확하게 진행하지 못하면 보수 역시 정부에 반대할 수 있음.
또한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면 이익집단 역시 반정부 성향을 가질 수 있음.
반정부와 반국가를 혼동하질 마시길. 이거 분명히 다른이야기임.
하지만 극좌는 분명아님.
분명 오유에는 수꼴도 있고 좌빨도 있음. 용어 자체의 불온성을 따지기 전에 저러한 사람들이
있다는 말임. 수꼴과 좌빨은 그냥 단지 지들이 좋아하는거 그리고 처음 접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낀거에 대해 신앙심을 가지고 무조건 까고 무조건 찬성하는 애들임.
특히 일베에서 좌빨이라 불리우는 무리. 분명하게 있음. 감성팔이에 약한 사람들 있음.
하지만 그들때문에 오유가 극좌가 된다? 좌빨이랑 좌익은 다른거임. 수꼴과 보수가 다른것 처럼.
그들은 그냥 정보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는 인터넷 우민일 뿐이고.
정치이야기 하면서 수준이 올라감을 느끼고 싶어하고 참여하고 있다는 사회성을 보상받으려고
허우적거리는 일반적인 사람들일 뿐임. 그건 수꼴이나 좌빨이나 마찬가지.
정리하자면.
오유는 분명 진보적 성향이 짙음. 그러나 보수도 있고 수꼴 좌빨 다 있다는 소리.
이런 논쟁은 그 자체로 무의미함. 씨발 탈 사상의 시대에. 민주주의에서 공중/대중/군중이 혼합되어
혼란기가 찾아온 현대 시대에 이런 병신같은걸로 왜 싸우고 물고 뜯음? 이걸로 도데체 몇년을 싸움?
병신같은 정신승리 놀음 양쪽 다 그만하시고 깔끔하게 인정할거 인정하고 아닌거 아닌게 되어서
아가리파이팅 그만하고 생산적인 일들이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