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하교길에서 보구 장난으로 애옹 애옹 그랬더니
와서 제 족발에 얼굴 부비더라구여 ㅠㅠ
이뻐서 한참 쓰다듬쓰다듬 하다가
애완용 통조림 사서 줬는데 얼굴박구 힘겹게 먹음 ㅠㅠ
먹기 편하게 해줄라구 잠깐 통조림 뺏어서 뚜껑으로 긁어줄라 그랬는데
뺏기가 무섭ㅂ게 발톱 드러내고 화내서
굽신굽신 거리면서 다시 드림 ㅠㅠ유유 ㅠㅠ
한참 먹는 모습이 이뻐보여서 아까처럼 궁디 쓰다듬으니까 먹는데 건드린다구 화냄..ㅠㅠ
성깔잇ㅅ는 주인님이네여 ㅠㅠ히힣ㅎ ㅠㅠ
근처 파지 주으시던 할아버지께서 얘 맨날 여기 있다구 주인없으니까 데려가라 그랬는데
저는 집에 강아지 키워서 못데려감 ㅠㅠㅠ
ㅇ암튼 미앙...마싯게 머겅....월요일에는 더 조은거 가져올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