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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헌팅 담함 ㅋ
게시물ID : humordata_1389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링킹곰
추천 : 1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6/02 09:56:00

모바일 배려 ~


- 헌팅 맞나요 모바일 배려 - 

안녕하세요. 저는 모 대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초반 싱남이구요.
오늘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판에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사건 소개를 하자면 오늘도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었는 데
한 여학생이 들어오시더군요. 참고로 그 분은 저랑 자주 마주친 사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도서관에 오셨던 분이라 안면은 있는 정도였습니다.
근데 그 분이 저한테 오시길래 저는 뭐 물어보려고 하시나보다 했는 데
가방에서 뭘 꺼내더니 저한테 주더라구요?
보니깐 샌드위치랑 음료였고 웃으면서 저보고 드시라면서 건내주고 바로 나가길래
저는 벙쪄서 헌팅을 당한 건지 아니면 그냥 고생한다고 사심없이 준 건지
다음에 그 분이 또 오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오만 생각 다하다
사심있어서 줬건 아니건 기분 나쁠일은 없으니 일단 기념샷 한방찍어두고 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우유를 마셔보니까 맛이 심하게 이상하더라구요.
대놓고 상한 느낌이 들 정도라 불량 제품인가 보다보니 유통기한이 작년 7월까지...
혹시나 해서 샌드위치도 봤더니 샌드위치는 더 가관인게 유통기한이 2012년 1월 12일까지더군요.
생전 처음으로 낯선 여자 사람한테 이런 거(?) 받아봐서 기분 좋았다가
'유통기한 1년 지난' 우유먹고 난 후에는 속도 안좋고 패닉 상태이네요.

도대체 의도적으로 유통기한 지난 걸 준건지 아닌 진 모르겠는 데 무슨 상황인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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