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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재도전! 술취해서 실수했던 재밌는 이야기들 나눠보아요
게시물ID : humordata_1389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즈마야
추천 : 2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02 10:39:22


음.... 님들은 술마시고 웃긴경험 없나여?

일단 이야기 하기 이전에 저는 지금 일본에서 대학다니는 22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ㅋㅋㅋ

여친이 없으므로 음슴체.


1. 한국에서 어렸을때 민증없이 술마시려고 고깃집 갔는데 안걸린거임 

그래서 엄청 신났는지 계산할때 캐쉬카드 준다는게

고등학교 학생증 줘버려서 같이 갔던 애들까지 단체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좋다고 아줌마 보고 흐헼ㅋㅋㅋㅋ 왜 계산안해요 내가 사는거에요 술맛 좋네옄ㅋㅋㅋ 흐헤헤헼ㅋㅋ

이러고 있고 친구들 얘 놓고 도망갈까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ㅋㅋ

2. 여친이 친한 친구랑 눈맞아서 헌신짝처럼 나 버린 뒤에 친한 친구가 위로해준다고 술마시고

종로에서 지하철 탔는데 이상하게 나보다 친구가 취해서 만원 1호선 지하철에서 친구가 김범수의 보고싶다 열창하기 시작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또 좋다고 옆에서 박수치고 ㅋㅋㅋㅋ 아 민폐 ㅋㅋㅋㅋㅋㅋㅋ


3. 중학교때 친구집에 PS2샀다고 오라고 해서 오오 하고 갔다가 정작 PS2는 안하고 

찬장에 있던 친구아부지가 꽁쳐놓으신 발렌타인 호기심에 둘이서 반병 들이키고

그집에서 내장적출직전까지 토한적ㅋㅋㅋㅋㅋㅋㅋ

4. 내가 술마신건 아닌데 본거임. 일어학원 끝나고 나오는데 

초초초미니블랙원피스입은 언니야가 자신의 감자전(...)에 머리박고 자고있는데

그 옆에서 5명의 친구들로 보이는 분들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는걸 10분동안 입 헤벌리고 서서 쳐다봄.


5. 제작년 도쿄에서 일본어학교 다닐때 술도 못마시는 친구랑 나랑 친구집에서 

둘이서 니혼슈 2리터짜리를 원샷하고 서로 얼굴이 진짜 이상하게 이유없이 너무 웃겨서

둘이서 미친듯이 쪼개다가 옆집 사람 와서 화냈는데(일본은 벽이 얇아서 엄청 잘들려요)

그사람보고도 미친듯이 웃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기숙사지배인 와서 한대씩 쥐어박으니까 둘이서 아팤ㅋㅋㅋ 하면서 쪼갠거 (....)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같다


....

오유인들은 이런 바보짓 안하시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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