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밀리던 판이였는데 우리팀 누가 엄청 똥을싸기보다는 그냥 전체적으로 딱 봤을때 상대팀이 손발이 척척 맞고
실력이 우위에 있다는 느낌이 드는 판이였던터라 그냥 말없이 조용히 애쓰면서 밀려가고 있는데--
한타 후 또 역시나 무너져내렸는데요.
한타직전 울팀 원딜이 앞에서 얼쩡거리며 포킹좀 맞다보니 풀피상탠 아니였는데
혼자 좀 앞서서 이니시걸던 그런게 있었기도 했는데 져놓고 다들 암말없는데 지가 오히려 왜 럭스년은 궁을
미니언들까지 맞춰서 피흡조차 못하게 하냐고 뭐 쌍욕을 하더라고요
그순간 정말 뭐라 할말이 없었습니다 진짜 무슨 라인전도 아니고 적들이 일렬로 좀 있던 차에 앞뒤쪽 미니언이 궁 사거리에
몇마리 있어 맞고 죽은거가지고도 뭐라할줄이야; 앞으로 범위 궁 쓸때 이번에 궁쓰면 적챔프만 맞는게 아니라
미니언도 한 2~3마리 정도 맞아서 죽을꺼 같은데 원딜님 괜찮겠습니까? 허락받아야 하나 싶던;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판에서도 종종 비단 제가 욕먹는걸 떠나서 누가 분명 남탓하고 욕하는것 자체 보는것마저도
게임하는데 기분도 상하게 만들고 쩝. 보통 보면 또 한명이 잘했는데 누가 똥사서 망하는경우 그 잘하는사람이 뭐라하는경우는
생각보다 많지않고 뒤에서 두번재쯤 똥싸서 상대적으로 눈에 덜띄던놈이 더 똥싼놈 혹은 비슷한놈 몰아가는 분위기가
많던데 진짜 무슨 박근혜 꼬리자르기도 아니고 왜이렇게 그냥 묵묵히 게임하거나 ㅈㅅ 치거나 그러면 될것이지
기세등등하게 남탓하고 욕하고 그러는지 에효 ㅠ
북미섭이나 그런곳도 이러려나요ㅠ 암튼 트롤도 아니고 던지는것도 아니고 실수한거가지고
혹은 실수같지도 않은실수가지고 죽일듯이 욕하는 멘탈쓰레기들이 왜이렇게 롤에 많은건가 싶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