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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니 로린이니 하는 일베발 언어 표현의 문제
게시물ID : sisa_397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N
추천 : 0
조회수 : 43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02 11:05:07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그들만의 은어적 의미와, 

일반인들이 느끼는 사전적이고 일반적인 의미 간의 괴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전효성의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는 발언은 반대하고 비난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쓰였고 

초등 교사의 로린이 발언은 성적인 의미 없이 그저 어린이란 표현을 일베 내에서 일베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더 적지만 저는 이런 행동들을 절대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베츙이들이 민주화 버튼 논란에 대해서는 항상 "진보 세력들이 말하던 민주화 발언을 비꼬는 것이다"는 식으로 둘러대는데 

저는 이렇게 말대답이라도 하는 걸 보면 민주화라는 사전적 의미 자체를 파괴한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민주화 운동을 어떻게든 폭동, 사태로 몰고 가자는 그 하찮은 생각은 일단 배제해 두고....)

로린이 사건 역시 그런 맥락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건 그런 것을 은어로서 마음대로 사용한 것인데 

저는 이걸 마치 시발 시발 이런 욕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습관처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일베에서 "ㅁㅈㅎ! 로린이 다이스키!" 이런 표현을 습관처럼 하다가 일반인 앞에서 내뱉는다면? 

민주화 발언이 이같은 사례고, 로린이 사건은 약간 다르지만 초등 교사가 표현했다는 점에서 비판 대상이 되지요  







간단히 말하자면 둘다 생각없이 표현했다 오지게 욕먹은 사례란 것입니다. 

언어 문화 역시 일베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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