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귀여운척 할꺼얌♥
난 솔로니까 내 마음대로 할꾸양!! 그럴꾸양!!!
뭐라 하는사람들.. 다 커플로 간주할꼬양!!!!!!)

때는 불타는 금요일이었쭁
일끝나고 집에 가겠다고
내 사랑하는 둥차둥차 자동차랑 데이트했쭁♥

그런데 앞에 어둠의 무리들이!!
우루루 있었쪙

(아니진짜, 밤 10시는 어두웠쪙
근데 그사람들이 어두운 다리아래쪽에
으루르 있으니까 나 막 무서웠쭁ㅠ) 


근데 이렇~게 이렇~게 보니까
어둠의 무리들이 아니라
음주단속경찰들이었쭁!!
(꺄아~ 남자..남자..!! 남자!!!!!)

하악.. 학... 핡.....!!!

남자는 무섭지 않았쪙
나... 나 ..... 더더더더 부는거 그거
한 번도 안해봤쪙!!!

그 짧은 찰나에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쪙
(허흑훅훅 하얀빨대같이 생긴거로 부는건가??
악 어떡하지??? 나 술먹었나??아닌데 나 퇴근하고온건데 악악ㅠㅠㅠ)

(왜 난 경찰앞에서만보면 죄진것같찅)


암튼 그렇게 입구?에 다다랐쭁
일단 그의 손결을 맞이하기위해
오징어팔을 이용하여 창문을 내렸쪙 핡...

지이이잉ㅡ

턱!!

헛..!! 박력있쪙♥
손이 내 입가에 가까이 왔쪙

내 생애 이렇게 남자손이
내 입가에 온건 처음이었쪙..*(부끄)* 

그젊은 경찰(혹은 의경? 잘 모름ㅠ)
이 호들갑떠는 나에게 말을 건네줬쪙
(실제로 꺅~ 어떡해 어떡해~ 나 처음인데~¡
이렇게 깝치다가 그분이 목소리 안좋아져쪙) 


"부세요ㅡㅡ"
"꺄아~ 나 처으ㅁ.."
"부세요ㅡ "-"

후욱!!

"가세요ㅡㅡ"


핤핤!! 불었쪙!! 성공했쪙ㅋㄷㅋㄷ♥

암튼 그렇게 가려했는데,
바로앞에 빨간불이었쪙

그래서 난 여느때와 같이
신호지키려고 정지했쪙

그랬는데 가라그랬쪙ㅠ
경찰분들이 가라고 가라고 그래서
나 빨간불인데 가쪙..ㅠ 


빨간불인데.. 갔쪙..ㅠㅡㅠ)



...ㄲㅡㅌ!!


..달력에 11일이 사라져버렸음 좋겠쪙
왜있쪙
가래떡사서 함무이랑 노나먹어야겠쪙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