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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기독교인들은 침도 한의학도 거부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5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비인
추천 : 5/9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04/05/12 15:46:26
  음양은 천지, 부모, 열한, 청탁, 장부, 수화, 주야 등 대립적인 사물, 성질, 경향, 특성을 의미한다. 즉, 모든 사물의 변화와 운동을 음양이라는 두가지 기의 대립과 통합에 근거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음양은 절대적이거나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마치 기압과 같이 
상대적인 개념이다. 음양의 논리에서는 음양의 치우침, 균형의 상실을 이상 상태로 보고 
음양의 상대적 평형을 평상적인 상태의 유지로 본다. 오행은 수, 목, 화, 금, 토의 상극과 
상생을 통해서 사물의 변화와 운동을 설명한다. 상생은 사물을 변화 발생시키는 것이고 
상극은 사물의 변화와 발생을 제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상극은 목극토, 토극수, 수곽화, 
화극금, 금극목 등의 서로 거스르는 관계를 나타내며, 상생은 목생화, 회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등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를 말한다. 이처럼 기의 개념에 대한 이분법과 
오분법은 원래 각각 다른 독립된 범주였으나 하나의 체계 안에서 결합되어 기 사상을 
전개하게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기나 음양, 오행 등의 개념을 우리의 세계관 안에 받아들일 수 있는가? 
단지 이러한 개념들을 사용하여 세계관을 전개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비성경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있어서 형상과 질료의 개념도 성경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중세 신학의 근거가 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개념들을 수용하여 성경적 권위하에 복종시켰다. 자연과학자들은 여러가지 과학적 개념으로 
세계를 설명한다. 이러한 과학적 개념들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만 우리가 세계관을 
전개하는데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도 그 과학적 개념들은 성경의 권위에 
복종되어야 한다
문제는 성경에 나타나지 않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개념을 사용해서 
형성된 사상 체계가 성경적 권위와 세계관에 도전한다는 데 있다. 우리는 기 사상이 
전개되면서 풍수지리, 점성술, 운명술, 신선술등 성경이 금하는 것을 배태시킨 것을 본다. 
그러므로 혹시 기, 음양, 오행 등의 개념을 수용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검으로써 잘못된 사상들과 이 개념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려야 한다. 만일 기의 개념적 
성격상, 성경이 금하는 이러한 술수들과 불가피하게 연결될 수밖에 없다면 
차라리 기 개념을 수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중략]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병의 원인이 신체 외부의 기와 신체 내부의 기가 감응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외부의 나쁜 기, 즉 외사가 몸 속에 침입하여 음양이 평형된 올바른 기의 
운행을 저해함으로써 병이 발생한다고 본다. 내부의 원인으로 인하여 올바른 기가 결핍된 
상태를 '허' 라고 하는데 이때 외사가 침범하면 병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허할 때에는 
기를 보강해 주는데 이를 '보' 라고 한다. 또 몸 안에서 올바른 기가 외사와 
저항하는 것을 '실'이라 한다. 이 때에는 외사를 쫓아내는데 이것을 '사'라고 한다. 
그러나 내부에 허사가 없으면 외사와 감응하지 않아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 17: 환산민추, 위의 책, p125-131)
  한의학에서 병의 원인을 체내의 기의 이상상태로 보는 것은, 샤머니즘이나 애니미즘적 
세계관에서 초자연적 존재의 화로 보는 것 보다 더욱 합리화된 것이다. 이것은 중국에서 
인격적인 '천' 개념이 비인격화되고. 또 인격적인 '귀신'의 개념이 '음양 이기의 작용'이라는 개념으로 비인격화되는 것과 궤도를 같이 한다.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모든 병의 원인을 귀신의 침입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외사를 
귀신으로 바꿀 때 그대로 일치하는 것이며 지극히 샤머니즘적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한의학은 기 사상과 연관되어 있는 잘못된 신비주의와의 연결 고리를 끊지 않으면 안된다. 한의학은 결단코 경험의학으로 남아야지 소위 '도'나 '불로불사'의 신비술로 나아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어떠한 인간적 노력이나 도 닦는 수련을 통해서도 영생을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장생불사를 인생의 
궁극적 목표로 삼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죄인의 상태로 
영생하지 못하도록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막으셨다는(창3: 24)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한다. 
  오래 살기를 원하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인지 모른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질에 
관계없이 생명의 연장을 구하는 것은 지극히 현세 구복적 태도이다. 성경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해서 아주 다르게 말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시1: 1-2)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오래 사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데 있으며, 나아가서 다른 사람도 그러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데 있다.
[하략]
기독교인 여러분 음양오행, 기, 한의학 모두 기독경에 위배됩니다. 어서 가시어 
모조리 때려 부수세요. 모두 사탄이랍니다. 그리고 병나면 교회가서 눈물로 기도하세요. 
여호와가 다 해결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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