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도착한 나머지
서교동에서 과자전 한다는 걸 얼핏 들어서
거기 들러서 우리 고생하는 병장님이랑 미카사님한테
과자 사다 드려야지...
라고 생각하고 딱 도착 했는데
줄이 어마어마해서
50분 기다려서 사서 왔어요
근데 너무 이쁘시고 매력적이시고 참하셔서
차마
홍대까지 가서 얼마주고 사온거에요
50분 동안 서 있느라 현기증 났어요
토닥토닥을 받고 싶었지만
한마리의 오징어에 불과 하기 때문에
그냥 조용히 나왔어요
의자가 하나 비어 있던데...
앉아서 사는 얘기 날씨 얘기 하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먹고 오고 싶었지만,
내가 오징어만 아니었더라면
시도 정도는 해 볼 수 있었는데...흐그긓그흑
아무튼
마지막 수령자까지 화이팅 해서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분 다 너무 아름다우셨어요...
애니게는 희망의 게시판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