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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질서
게시물ID : humorstory_153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상천외
추천 : 1
조회수 : 2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6/02 15:27:26
'법과 질서'라는 단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내용이 어떻거 한계가 어떤지 고민하는 기회가 좀 되었으면 함. 1960년대 한창 학생운동이 미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을 때였다.하버드 법대의 한 학생이 졸업식에서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대학가는 반란과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으며 공산주의자들은 이 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 않은가.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나라에게는 법과 질서가 필요하다. 법과 질서가 없다면 이 나라는 생존할 수 없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그것은 한참이나 그칠 줄 몰랐다. 시국이 어수선한 중에도 하버드 법대 졸업생의 소신에 찬 뜨거운 졸업사라는 반응이었다. 박수가 가라앉을 무렵 이 학생은 조용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지금 한 말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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