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생님 친구분께서 팔년전에 그 당시 남자친구랑 
차를 타고 이동중이었데요, 그런데 앞에서 트럭 전복 사고인가?
아무튼 사고가 생기는 바람에 충돌할것 같아서 운전중이던  
남친분께서 차를 확 틀었어요.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요.
그런데 그런 상황이면 보통 본능적으로 운전자 본인이
살기위해서 자동차를 왼쪽으로 튼데요, 그래야 충돌을 해도
조수석 쪽이 부딪히고 운전석 쪽은 안전하니까요,아마 운전을
직접 하시는 분들이면 좀 더 이해하기 편하실꺼에요
하지만 이 남자친구분은 그 찰나에도 여자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차량을 틀었고 자신은 즉사했다고 해요, 물론
선생님 친구분은 사셨구요, 이 친구분은 육년동안이나 
이 남자친구를 잊지못했다가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셨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들은지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잊혀지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