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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개새끼들아 ㅋㅋㅋ 니들이 공부만 잘하면 다냐
게시물ID : bestofbest_54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러타입
추천 : 335
조회수 : 49853회
댓글수 : 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21 04:17: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8/21 00:34:58
안녕 애들아 

오늘 정말 여러모로 일이 많은 날이다. 

지금 피시방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애들아.. 

오늘로서 대학 자퇴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돈도 안들고  돈 벌 수 있으니깐 좋다. 

학자금 압박도 안받고 

동생도 대학 보낼 수 있게됬어. 

내동생 2년만 더 있으면 수능치는데 공부도 엄청 잘해서 좋은 대학갈거 같어.  ㅋㅋㅋㅋㅋㅋ 

우리 고생하는 어머니 고기한번 사드려야 겠다. 

그렇게 한우한번 드시고 싶다고 매일 이야기 하셨는데. 

내일은 내 동생이랑 우리 엄머니 맛있는 한우 사드려야지... 

아 진짜 이제 좀 속이 시원하고 후련해지네. 아 정말 ㅎㅎ 

내가 장남인데 이제 좀 보탬이 많이 될 것 같고... 내 주제에 무슨 공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새벽에 신문배달 알바 하나 더 하고 

낮에는 일 하나 찾을 수 있겠다. ㅋㅋㅋ

오늘 집에 있던 전공서적들 다 갓다 버렸어.

어차피 다 복사본들이라 그것들 보면 괜히 마음만 뒤숭숭해지고... 그거 복사본 한권한권 몇만원짜리라도 할라고 뭔 밥값아껴가면서 

지랄을 했는지 원 ㅋㅋㅋㅋ

열심히 돈모아서 집에 있는 빚도 다 갚고 우리어머니 맨날 월세때문에 주인집 아주머니한테 고개 안숙이고 떳떳하게 따뜻한 물도 쓸 수 있고..

울엄마 몸약한데 새벽에 폐지따위 시발 안주워도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버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버지한테 정말 미안하게 되버렸다 하하 

대학졸업하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병원비도 안드는거야... 이제는 

왜냐면 오늘 울아버지 병원에 갔다왔는데 갑자기 ㅋㅋㅋ 병원 의사가 이제는 안와도 될 것같다면서 ㅋㅋㅋ
편지에 
이 아버지란 작자가 고작 하는말이 

그동안 미안했다고 대학 졸업하라고 했는데

자기때문에 이제 병원비도 안든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서 실컷 웃었다 후련하게 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짜증만 나서 화장비용 십만원내고 유골함 가지고 강에 뿌리고 왔다. 

물고기 밥이나 되라고 하지 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짜증나서 학교로 가서 자퇴하고 왔어 ㅋㅋㅋㅋ 그깟 등록금 몇백만원 모으느니 차라리 월세나 쳐 내고 말지 뭐 ㅋ 

근데 

울 어머니 내 동생 아버지 가신거 모르는데 어떻게 말하지 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아버지 원망스럽기도 하네 

괜히 개미처럼 푼돈벌려고 일만 쳐하더니 

결국 병따위나 걸려서 우리집 빚더미에 앉게 만들고 

맨날 간병해주러 가면 욕창이나 걸려서 드러워서ㅋㅋ 그거 닦아주면 

아프다는 말만 쳐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마지막으로 일주일전에 갔을때 걍 그날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아버지 같이 죽을까? ㅋㅋㅋ 

같이 죽어버릴까? 이랬는데 아프다는 인간이 갑자기 말없이 쳐우는거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차라리 당신이 죽는게 우리집에 보탬이 된다고 그게 마지마윽로 한말인데 

진짜로 말도없이 떠나버리면 내 동생이랑 불쌍한 우리엄마 또 어떻게 감당하라고 그러는건지 원 ㅋㅋㅋ 

진짜 가면 어떻해요 아버지 아버지.ㅇㅂㅇㅈㄷㅇㅂㄼㅈㄼㅈㄹㅂㅇㅈㅂㅇㅁㄴ아ㅗㅡ사구ㅗㅅ구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애들이 초등학생 애들 시끄럽다 ㅋㅋㅋ 내가 여기 앉아서 칠칠맞게 눈부어서 있으니깐 수근대고 ㅋㅋㅋ 

아 이제는 진짜 일만해야지 

개처럼 소처럼 일만하고 그냥 빚 다 갚고 내 동생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면 

나 생명보험 들고서 우리 어머니 우리 이쁜 지은이 내 하나뿐인 동생 보물같은 이쁜동생한테 마지막으로 선물로 

이 피곤하고 귀찮은 곳 떠나버릴라고 ㅋ 

오늘 너무 피곤하다 집에가서 오늘만 그냥 자고싶어 
잠들고 싶어. 

동생만 아니면 깨지않아도 되는데 우리 이쁜 지은이 ㅋㅋㅋ 가방 요즘 유행하는 새걸로 사가서 줘야겠다 ㅋㅋ 여자앤데 
헌가방 쓰고있어 ㅋㅋ 머리도 미용실가서 해주고 싶은거 그냥 다 해줘야지...

나한테 마음껏 욕해봐라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리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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