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남성 입니다.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복합적이라 친구한테 or 가족한테도 아직 말을 못 꺼냈네요.
제가 얼마전까지 직장을 다니다 그만두었습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아닌 조리쪽 계통 이었습니다.
솔직히 12시간 일을 하는데 제 몸이 견디질 못한것도 있습니다. 그만 둔게 도망친거라고 할수도 있네요.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모아둔 돈으로 워홀을 가자고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워홀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요즘에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제가 무대서는 것을 좋아해서 뮤지컬, 혹은 연극을 하고 싶어 합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뒤늦게 시작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혹시 뒤늦게 시작하신 분들 계신가요.
대한민국에선 이정도 나이면 다들 졸업하고 직장들어갈 때라 다시 무작정 직장을 구해야하 할까요.
친구나 가족한테도 못 터놓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