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걸 어디서 주워들었지요 그래서 좀 가물가물한데 남자친구랑 술을 좀 마시고 알딸딸해진 겸 용기내서(쑥스러움을 많이타서 애정표현을 먼저 안해요 ㅋㅋㅋㅋ) 이걸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같이 마셨지만 저는 알딸딸 남친은 좀 말짱했었죠 ㅋㅋㅋ
나 : 내가~ 반달곰한마리로 육행시 지어줄게 남친 : 그게 뭐야...졸린다 얼른 가자 야 막차 몇시더라 나 : 막차는 이미 끊겼고~ 우선 해봐 운띄워봐 남친 : 아이씨..귀찮게.. 반 나 : (이때 눈치를 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곰돌이한마리였다는 걸 ㅋㅋㅋ) 남친 : 반!!!!!! 나 : 반반이 맛있어요 치킨은.. 남친 : 하..... 달 나 : 달콤한 소스를 찍어먹어요...... 남친 : ....곰 나 : (반전을 보여주자) 곰돌이가 남친 : ......(얘 뭐야 라는 표정)... 한 나 : 한번 쪽 남친 : 육행시라며 하나도 안 이어지잖아 나 : 아니 그보다 내가 지금 뽀뽀했잖아? 남친 : 아 그래, 돌 나 : (빙글 돌다가 의자에 정강이 박고 무릎꿇음) 남친 : 돌아이의 돌이겠지. 자 마지막 이 나 : 이 씨발새끼가 어서 일으키지 못해
헤어질까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하면 웃긴데 그 당시에 심각해서 대판 싸웠네요 ㅋㅋ자고 나니까 존나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