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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원 중국보다 필리핀보다 후달리면 안되는데..
게시물ID : humordata_548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퀴Ω
추천 : 12
조회수 : 12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0/28 16:30:11



지난주 부산에서 국제해양방산전시회가 있었다. 
물론 해양방산장비전시 뿐만 아니라 조선기자재와 항만 물류, 해양환경산업전까지 포함한 것이지만 주요 관심사는 해양방산전시회였다. 그리고 여기에 세계 53개국 1073개 업체가 참가해 그 관심이 뜨거웠음을 보여 주었다. 

이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보여주고 있는 해군력 증강경쟁과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중국 해군은 창설 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해상열병식을 갖고 중국 해군의 위용을 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자극을 받은 탓일까? 베트남이 6척의 러시아제 잠수함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더니, 
호주마저 총리가 직접 자국 호위함 함상에서 잠수함 전력을 두 배로 늘리고 3척의 이지스함을 포함한 최신예 함정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역시 지난 9월 최신 잠수함을 실전배치했고, 잠수함 4척을 보유한 싱가포르도 추가로 2척을 곧 인수해 실전배치할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세계 각국이 해군력을 증강에 목을 매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각국 경제가 바다를 이용한 무역에 의존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리고 해양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에 해군전력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 해군도 미래의 잠재적 위협에 동시 대비하는 개념으로 전력건설을 꾸준히 추진해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3200톤), 이순신함급 구축함(4500톤), 대형수송함(14000톤), 장보고함급 잠수함(1200톤), 대잠헬기, 해상초계기 등을 이미 확보하였고, 2020년까지 이지스구축함(7600톤), 차기 호위함(2300톤), 차기 상륙함(5000톤), 차기고속함(400톤), 장보고-Ⅱ급 잠수함(1800톤), 차기 잠수함 등을 확보함으로써 첨단해군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세계 각국이 해군력 증강에 매진하고 있는 이 때 우리 해군도 세계 제1의 조선국가로서 위상에 걸맞는 해군력을 건설해 대양해군으로서의 초석을 다져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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