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넘겨서 처음 좌절이란 걸 겪어보고
그 때부터 쭉 바보짓하며 살고있습니다.
아픈거 참아가니 몸도 다치고, 맘도 다치고
지금 어디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많은 곳이 아파요.
이제 22살 어느덧 23살 앞 두고 친구들은 이제 모두 제대하고
군대에 대한 압박감을 내내 짊어지고 있는데
23살 전에 군대 갈까 생각했는 데
사람들이 아프면 가지말라길래
지금 좀 더 미뤄볼까 생각하지만
막상 더 남아서 이렇게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는 게 맞는 가 모르겠어요
이거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