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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겪은일이예요
게시물ID : panic_54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양
추천 : 0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05 22:14:01
전 혼자자취하고있는 여잔데요
티비보구있는데 현관쪽에서 쾅하는소리가 나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 누가 우리집 문을 발로 뻥뻥
차는거예요
누구세요?했더니 
잔뜩 취한 목소리로 뭐?누구세요?문열으라고 하면서 문을 더세게 두들기더라구요
제가 "아저씨 집 잘못찾으신거 같아요"했더니
복도에 쩌렁쩌렁 울리게 욕을섞어가며 뭐라뭐라 하더니
"니 신랑 찾으러 왔다고"이러는거예요
전 짜증내면서
"아저씨!무슨 신랑이예요 여기혼자사는데!자꾸 문두들기시면
경찰에 신고할꺼예요"
라고했더니 한번 해보라면서 궁시렁 궁시렁 대길래
방으로 들어가 현관문 쪽으로 걸어가면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근데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더니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제생각인데 같은층에 사는 사람 같았어요 
경찰아저씨 오셔서 근방에 그런사람은 못봤다구 하셔서 상황설명
해드리구 경찰아저씨는 가셨는데
제가 예민한건지 갑자기 아차 싶은거예요..
내가 왜 혼자산다고했을까ㅠ지금 무서워 죽을것같아요
옆에서 쿵쿵 소리도나고 (손을벅으로 치는건지 뭔지ㅠ)
불안해 죽겠네요
집 현관문 중간걸이도 없는데ㅠ번호키로 잠그는거 밖에없거든여
출퇴근때도 그렇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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