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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근무 및 DMZ 2단계 수색매복을 했던 사람으로서 노크귀순은
게시물ID : humorbest_5486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굽혀펴기
추천 : 27
조회수 : 6345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20 20:20:4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9 14:03:00

노크귀순 사건은 사단장까지 갈 것도 없고 수색대대장, 중대 행정보급관 그리고 중대장 이하의 잘못임.


대대장의 잘못: GP 방벽과 철책에 윤형 철조망 공사 안 한거+자기가 하기 싫으면 중대장이라도 보내서 공사 시켰어야지.

중대장의 잘못: 소대장의 근무방식 관리 안 한거+자기가 신경쓰기 싫으면 포반장이라도 보내서 근무상태 확인시켰어야지.

대대 주임원사와 행정보급관의 잘못: 선임하사한테 GP 외철책 보수 지시 안 한거+자기가 신경쓰기 싫으면 부GP장한테라도 시켜야지.

소대장과 부소대장의 잘못: 근무 FM으로 제대로 안 선거+자기가 근무 서기 싫으면 병장들이라도 시켜서 근무점검 시켰어야지.

상,병장급 사수들의 잘못: 근무시간에 초소에서 사주경계 안하고 잠잔거+자기가 자려거든 부사수라도 초소 창밖을 바라보게 했어야지.

일,이등병 부사수들의 잘못: 초소에서 사수가 자랬다고 진짜 잔거+진짜 자려거든 GP 내,외철책에 GP에서 기르는 개라도 풀어놨어야지.

GP 짬타이거랑 강아지의 잘못: 으르릉 야옹 월월 왕왕 크르릉 니야오 월.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사단 직할 수색대대 들어가서 GP에서 근무하려고 

온갖 훈련이란 훈련은 다 받았는데(매 주 화요일 산악행군, 목요일 그냥 행군, 토요일 단축마라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빼지않고 k-1, k-2, k-201, k-4, k-3, k-6, 57mm, ak47 돌아가며 사격함, 유사시를 위한 북한군 화기 해체 재조립 및 사격, 비상시를 위해 모스부호로 보고하기를 말보다 빨리할 정도로 숙달, 소리만 듣고 어떤 헬리콥터인지 알아맞추기까지 했음)

정작 GP들어가 보니까 가장 중요한 건 수색대원의 체력이나 능력이나 자질이 아니고 경계병으로서의 책임감이었음.

하루종일 초소밖을 바라보면서 멍때리는게 가장 힘듬.

왜 BMNT, EENT 따라 3교대임? 그래서 주간근무자는 16시간씩 근무서는 바람에 졸지 않을 수가 없음.

불합리한 근무시간 설정해놓고 지키키를 강요하니까 경계가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지.

그리고 노크귀순 보고받고 짬시키려고 했다면 그건 장성들의 문제겠지만 뚫린건 소대장 이하 GP원들의 책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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