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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술마시고 여자분에게 전화 번호 땃습니다;;긍데;;
게시물ID : humordata_548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itewood
추천 : 12
조회수 : 183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9/10/28 20:43:30
에;;
행정인턴 막차를 타고 ;; 공기관 어디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처음으로 회식하러 갔습니다

기관 특성상 남자보다 여자 분이 많아서 회식 같은 자리에 

참석을 안하더라도 크게 뭐라고 하는 곳이 아니어서


남자5명에 여자 3명 이렇게 회식을 간촐하게 가졌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신 잃을떄 까지 마셔 봤네요;;

팀장 하나는 테스트 한다면서 계속 주고 

소장은 허허;;; 웃으면 계속주고..


첫회식이라 긴장 바짝하고 정신줄 놓지 않으려고 정말 노력 하면서 마셨는데.....


하필이면 제 옆에 solo신 '여자'분이 앉으셨어요;;

술자리 분위기에서 막 농담반 진담만 주변 사람들이 막 엮여 줄려고 하셨는데;

제가 그만 술김에 전화 번호를 받았던! 모양입니다;;;;;;;;


사실 제가 오늘 까지 기억을 못했어요. 

다른 남자 직원분이 

'연락 한번 해서 데이트 해봤어요?'라고 지나가는 말로 물었는데;;

저는 그 번호를 받았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어 버리고 그 남자분의 질문을 듣고 

까먹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후..........



여튼;; 제가 앉은 자리 옆 옆 자리에 앉아 계시는 분인데;;

이거 연락을 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같은 사무실에 있지만 업무 특성상 잘 마주치지도 않고 말한두마디 하고 마는 사이인데;;

그래도 먼저 번호를 땃는데 연락을 드리지 않은게 실례가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주 미인이셔서 ㅋㅋ 사실 살짝 설레기도 하는데.. 


하루종일 '왜!? 까먹었을까!? 란 잡생각이 머리속을 헤집고 다녀서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구요


지금 전화를 해볼까 싶긴한데,,, 아.. 조낸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리네요


금요일에 체육대회 간다는데 ^^;; 아흑 말한마디 더 붙일 기회가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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